분꽃나무
11월 24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Viburnum carlesii Hemsl. (영) Korean Spice Viburnum, Fragrant Viburnum, Carlesii Viburnim (이명) 분화목(粉花木)
과명 : 연복초과
꽃말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성격 : "헤어지기보다는 죽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하고 맙니다. 일방 통행적인 사랑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 현실을 무시하고 소망을 현실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성립합니다. 서로를 이해했을 때에야 일보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이 통하고 꽃이 피는 시절이 올 것입니다.
우리나라 Viburnum속에는 가막살나무, 들꿩나무, 분꽃나무, 수국백당 등이 있으며 여기에서는 분꽃나무를 살펴보자.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원산이며 일본, 중국에도 분포하고 키 2m정도 자란다. 밑에서 여러 줄기가 올라오며 소지와 겨울눈에 밀모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0cm로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원저 또는 심장저이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과 뒷면에 성모가 밀생하며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꽃은 4~5월에 잎과 동시에 피며 취산꽃차례로 지난해 가지의 끝이나 1쌍의 잎이 있는 짧은 가지 끝에 달리고 지름 1~1.4cm이고 연한 자줏빛을 띤 홍색을 끼며 향기가 있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꽃부리)은 길이 1cm 정도이며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는 꽃밥의 길이보다 짧다.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며 길이 1㎝정도이고 9월에 분홍색에서 검은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다.
분꽃나무는 분화목(粉花木)이라고도 하며 꽃은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며 관상미도 좋아 해외에서 여러 원예종이 계발되어있어 우리나라에서도 확산 보급 및 원예종계발이 시급하다. 유럽에서는 우리나라 분꽃나무를 기본종으로 원에품종을 육성하여 전세계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 "Aurora", "Charis" 등의 품종은 분꽃나무에서 우수한 형질의 개체를 선발한 것이고 "Burkwoodii" 품종은 서양종인 V. utille와 우리나라의 V. carlesii을 교잡한 것이다.
[유사종]
* 산분꽃나무(Viburnum burejaeticum Regel et Herder) : 키 5m까지 자라며 산지에서 자생하고 화관이 길고 가늘며 열매의 광택이 높다.
* 섬분꽃나무(Viburnum carlesii var. bitchuense Nakai) : 키 2m정도 자라며 해안가에서 자생하고 잎이 약간 좁고 길며 꽃이 분꽃나무에 비해 작다.
[생육환경]
볕이 좋고 보습성과 배수성이 좋으며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과 내염성이 강하여 도시내는 물론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번식]
종자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2년간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른 봄에 파종하거나 초여름에 미숙지를 채취하여 녹지삽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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