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사는 사람인데요....

저희 집이 2층인데..제 방에서 창문으로 밖을 보면 창 바로 앞에 두충나무가 있었는데요...

여름되면 나무가 잎도 많이 나고해서 정말 보기도좋고 마음도 편해지는거 같아서 그나무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근데..얼마전에 어떤 저희 통로에 어떤 아주머니가 두충나무가 몸에 좋다고해서

그나무를 반틈쯤짤라가버렷네요....이제는 저희집에서 나무가 아예보이지않고요...

저희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짤라갔고요.. 다른 종류의 정원수들은 가지치기 조차도 안했는데..하필 두충나무만 ㄱㅏ지치기 하는 ㅇㅣ유가 뭐죠?? 저희 아파트에 있는 두충나무 3그루 모두 다 그사람들 목구멍으로 넘어갔습니다..

정말 그 나무들 보면 진짜 눈물납니다 ㅜㅜ

저희 아버지께서는 그냥 가ㅈㅣ치기 했는 거라면서 따지러 가지마라고 하시고

저희 어머니는 그 아주머니에게 따지러 가려고 합니다...

개인이 자기 몸에 좋다고 막 아파트 정원수 짤라 먹어도 되는겁니까??

남 피해주고 나무 몇쪼가리 먹어가지고 얼마나 건강해 지려고 하는지 쯧쯧..

정말 몰상식하고 .ㅜㅜㅜㅜㅜ

짤린 나무만 생각하면 정말 화가납니다...

저는 나무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가지치기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가지치기라고 해도 저 나무는 햇빛도 잘 받고 해서 가지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나무 짤라 먹은 ㅇㅏ주머니가 다시 나무를 심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고요. 많은 ㅅㅏ람들이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제 디카로 나무 사진을찍어서 나무상태를 보여드릴수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