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원예 식물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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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무궁화 뿌리에서 폐암 항암물질 발견

2019.11.20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북대 이미경 약학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무궁화 뿌리 추출물에서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 화합물 6종을 분리하고,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신물질 3종을 최초 발견했다고 한다.. 신물질 3종은 모두 육각형 벤젠고리 두 개가 이어진 기본 형태의 나프탈렌 유도체로, 분광분석을 통해 정확한 화학구조를 밝혔으며 연구진은 이 물질에 무궁화 이름을 채용하여 각각 '무궁알렌 A, B, C'라 명명하였다. 무궁화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6종은 인체 폐암 세포주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무궁알렌 B'는 뛰어난 항암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합니다. 암 극복에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여 봅니다. 외래종 히비스커스꽃차가 비슷한 효과로 시장을 장악하는데 우리 꽃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여지기를 고대하여봅니다. 동의보감에서 무궁화의 약성에 대해 "약성은 순하고 독이 없으며 장풍과 사혈을 멎게 하고 설사한 후 갈증이 심할 때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잠을 잘 자게 한다. 꽃은 약성이 차고 독이 없으며 적이질, 백이질을 고치고 장풍, 사혈이 있을 때 볶아서 먹거나 또는 차로 달여서 마신다." 또한 본초강목에서 "부인들의 적대하증, 백대하증 치료에, 종기의 통증을 멎게 하는 데, 또 옴 치료제로 쓴다. 달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이 맑아진다. 조한 것을 윤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한방과 민방에서 버짐, 쇠버짐, 무좀, 치질, 탈항, 이질, 가래, 구토, 두통, 편두통 등의 여러 질병에 무궁화 껍질이나 잎, 또는 꽃을 달여서 먹거나 말려서 가루 내어 바르고, 무궁화 뿌리는 간질에 효가 있어 무궁화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말려서 하루 한 냥(37.5g)씩 달여서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며 흰 꽃이 피는 것을 약으로 써야 한다고 한다. 백일기침에 무궁화 흰 꽃을 달여 마시고, 오래된 천식에도 무궁화 흰 꽃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하고, 무좀에는 무궁화 뿌리를 달인 물로 자주 씻거나 30분쯤씩 발을 담근다. 무궁화꽃을 차로 마시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독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고, 꾸준히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비만증에도 효과가 크다 한다. 흰 무궁화꽃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뜨거운 물로 우려 내어 차로 마시며. 잘 낫지 않는 두통도 무궁화차를 오래 마시면 좋다고 한다. 약용을 위하여는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