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베고니아(꽃베고니아, Begonia × semperflorens-cultorum)]

형태/분포

교배종 다년초 (노지에서 일년초)

음양구분

양지

내한성

약

크기

15~30cm내외로 자란다.

꽃

4~10월간에 엽액에서 계속 피며 적색, 백색, 분홍색이고, 수꽃은 4개의 화피 중 1쌍은 지름 1-2cm로서 작으며 황색 수술이 많고 암꽃은 화피가 5개이다. 자방은 하위이며 3개의 날개가 있고 날개는 도삼각추형이다.

잎

난형(卵形)으로 길이는 5∼10cm이고, 엽색에는 녹색잎과 구리빛잎 및 반엽이 있으며 각각 녹엽(綠葉)과 동엽(銅葉)으로 부르고 있다. 표면에 세포성의 잔돌기가 있어 광택이 강하며 여름철에 강한 햇볕을 쬐면 전체가 적색 또는 적자색으로 되고 다소 안으로 오그라들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적색으로서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식재본수

 50~60포트/㎡

생육환경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잘자라며 오전에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고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에 심으면 이상적이다.

번식

실생 또는 삽목로 번식한다.

재배특성

광선 : 많은 광선량을 필요로 하며오전에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고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에 심으면 이상적이다.
온도 : 여름에는 고온에 의한 생육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낮 온도 35℃ 이상, 밤 온도 25℃ 이상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 : 발아까지 절대로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발아 후는 용토의 표면이 건조하면 분무기 또는 미세한 노즐로 관수한다.
시비 : 적온에서는 보통의 시비방법에 의하나 고온기에는 식물의 생장이 지장을 받기 때문에 시비농도(施肥濃度)를 반으로 줄인다.

기타

베고니아는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약 2,000종 이상 있다. 종명(種名) semperflorens는 꽃이 늘 핀다는 뜻이다. 줄기는 직립하는 것, 덩굴이 되어 다른 것을 감아올라가는 것, 굵은 뿌리줄기가 되어 땅 위를 기는 것, 땅 속에 덩이줄기가 있는 것 등이 있다. 잎은 형태·색깔·모양·크기, 털의 유무와 색 등에 따른 변이가 많다. 암수한그루이고, 보통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그 끝이 3∼7회, 두 갈래로 분지를 되풀이하여 수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암꽃이 큰 꽃송이로 핀다.

 

[구근베고니아(Tuberous begonia : Begonia × tuberhybrida)]

일반적으로 "베고니아"라 하면 구근베고니아를 칭한다. 꽃의 크기와 줄기의 특성에 따라 대륜종은 꽃의 직경이 10~25cm이며 장미 꽃을 닮은 로즈형, 카네이션을 닮은 카네이션형, 동백꽃을 닮은 카멜리아형, 그리고 아모네형이 있다. 소륜종은 꽃의 직경이 5~8cm이며 다화성으로 가지수가 많고 꽃도 많이 핀다. 현애종은 가지를 많이 치고 줄기가 늘어진 상태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메달아 키운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둥근 구근을 갖는 종류로 꽃베고니아보다 잎도 크고 다즙성이며 꽃이 크고 화려하다. 장일식물로서 14시간 이상의 일장하에서만 잎과 꽃눈이 분화하고 생육이 계속된다. 구근의 수명이 상당히 길지만 너무 오래 묵히지 않는것이 좋다. 최소한 1개월 정도의 후숙 기간이 필요하다. 본엽이 4~5매 되었을 때 15cm 화분에 1포기씩 정식한다. 뿌리가 완전히 내리기 전까지는 차광을 하여 관리하고 활착한 후에는 충분한 광을 받도록 한다. 구근베고니아 겹꽃 대륜종은 재배 환경이 불량하면 태양광을 충분히 받도록 하고, 운송시 진동에 의한 낙화에 주의한다. 생육온도는 야간온도를 16℃ 정도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대표적인 장일식물로 일장이 중요하다. pH 6~7 정도가 알맞으며 배합토는 부엽토, 밭흙, 모래를 6:3:1의 비율로 만들어 사용한다. 한 번에 충분히 관수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웃거름은 정식 10일 후부터 액비(물거름) 500~1,000배액을 1~2주일 간격으로 시비한다. 잿빛곰팡이병(보트리스병-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며 썩는다)이 발생시 통풍이 잘 되게 관리한다. 구근 수확은 꽃이 피지 않고 잎이 노랗게 되면 구근을 굴취한다. 구근 저장은 약간 습기가 있는 버미큘라이트에 묻어 2~5℃의 암상태에서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