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생초본으로 우리나라, 홋카이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높이 30cm까지 자라고 줄기는 줄기 밑을 비늘 같은 잎이 둘러 싼다.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에 1~3개의 잎이 어긋나기하고 3개씩 2~3회 갈라진다. 소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심장저이고 길이5~13.5cm, 폭1.5~7.2cm정도로서 가장자리에 털같은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황백색으로 피며 원줄기 끝의 겹총상화서에 밑을 향해 달린다. 열매는 골돌로 길이 10~13mm, 지름 5-6mm정도 이다. 봄에 어린 잎과 꽃잎을 데쳐 먹고 莖(경) 및 葉(엽)은 淫羊藿(음양곽), 根莖(근경)은 淫羊藿根(음양곽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중국원산 삼지구엽초속(Epimedium) 주요품종]

음양곽(淫羊藿, Epimedium brevicornu Maximowicz) : 키 20~60cm. 소엽길이2~8cm, 2~3회3출엽, 잎은 혁질이다.

유모음양곽(柔毛淫羊藿, Epimedium pubescens Maximowicz) : 키 20~70cm. 소엽길이3~15cm, 1회3출엽, 잎의 아래쪽 표면과 잎자루에 솜털

무산음양곽(巫山淫羊藿, Epimedium wushanense T. S. Ying) : 키 50~80cm. 소엽길이9~23cm, 1회3출엽, 혁질 치아상 톱니

전엽음양곽(箭葉淫羊藿, 三枝九叶草 Epimedium sagittatum Maximowicz) : 키 30~50cm. 소엽길이5~19cm, 3출복엽

[생육환경]
토심이 깊고 적윤한 반그늘이 좋고 토양은 부엽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이 좋다. 여름철에 고온으로 노출은 좋지 않다.

[번식]
종자를 5월중순에 채취하여 반그늘의 습윤지에 파종한다. 성숙한 열매는 잘 터지므로 종자 채취가 어럽다. 가을(10월 중순-11월경)에 분주 또는 근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