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남미의 열대에서 온대지역간에 분포하며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지역 원산인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키 1~1.8m자라고 네모지며 식물체 전체에 강모가 나므로 꺼칠하며 마디간 간격이 매우 길고 기부는 목질화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엽병)는 없으며 길이 7~22cm의 선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줄기를 약간 감싼다. 잎 표면은 진녹색이고 잎맥이 함몰되어 쭈글거리며 뒷면은 연녹색이고 잎맥이 돌출되며 섬모가 난다.  꽃은 6~9월에 청보라색으로 피며 화통의 기부는 자주색을 띤다. 꽃받침을 포함하여 길이 9mm, 지름 5mm정도이고 가지 끝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통형으로 길이 3.5mm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과 암술은 꽃부리 통부에 들어 있어 겉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벌과 나비가 좋아하며 좋은 밀원식물이다. 열매는 캡슐형 4분열과로 종자의 길이는 2mm정도이다. 브라질마편초에 비해 화통의 기부가 자주색이고 통부의 길이가 꽃받침보다 2~3배 더 길다.

[생육환경]

내한성은 -9℃정도로 아주 강하지는 않아 중부권에서는 대개 1년초화하며 떨어진 종자가 발아하여 다시 난다. 양지의 적습하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자란다.

[번식]

종자, 삽목, 분주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