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나무 : Callicarpa japonica Thunb. (영) Japanese Beautyberry ]

낙엽활엽관목으로 키 2∼3m 정도 자란다. 소지는 둥글며 성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거꾸로 세운 달걀모양으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선점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잎 겨드랑이에 피며 지름 2∼3cm의 취산화서에 달리고 처음에는 성모가 약간 있으며 화관통은 길이 2-2.5mm로서 겉에 잔털과 선점이 있고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지름 4∼5mm로 10월에 자주색으로 익으며 여러 개 뭉쳐서 달채 오래도록 남아 있다.

최근 APG (Angiosperm Phylogeny Group) 분류체계에서 작살나무속(Callicarpa)의 분류 소속이 종전 마편초과에서 꿀풀과로 변경되었습니다.

좀작살나무(Callicarpa dichotoma) : 잎의 가장자리 1/2정도에만 톱니가 있고 열매는 지름이 2∼3mm정도이다.

새비나무(Callicarpa mollis) :  잎의 표면과 뒷면에 털이 있고 주로 남해안지역에 자란다. 이명 털작살나무

민작살(Callicarpa japonica var. glabra Nakai) : 줄기와 잎에 털이 없다..

흰작살(Callicarpa japonica var. leucocarpa Nakai) : 열매가 백색이다.

왕작살(Callicarpa japonica var. luxurians Rehder): 잎은 길이 10-20㎝, 폭 4-7㎝로서 화서가 크고 가지가 굵으며 해안성인 것.

송금나무(Callicarpa japonica var. taquetii Nakai): 잎의 길이가 3㎝ 내외이다. 이명 잔잎작살나무

[생육환경]

내한성이 강하고 양지나 음지에서도 잘 견디며 바닷가나 도심지에서도 개화와 결실이 잘된다. 환경적응성이 좋고 배수성이나 보습성이 좋은 사질양토에 비옥하게 재배하는 것이 좋다. 단, 새비나무는 내한성은 약하나 내음력은 강하고 바닷가에서 잘 자란다.

[번식]

번식은 실생 및 삽목으로 한다.

실생 :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과육을 제거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된다.

삽목 : 녹지삽목 및 반숙지삽이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