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반응하는 식물로는 잎의 움직임이 뚜렸한 "무초"가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을 들려 주면 식물생장을 촉진한다는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미국 미저리대의 최근 연구에서 애기장대풀(Arabidopsis, 유전자수가 적고 생애주기가 짧아 식물연구에 많이 사용)을 표본으로 조사한 바로 나방의 애벌레가 잎을 갉아 먹을때 나는 소리를 들려 주면 잎에서 애벌레가 싫어하는 방향유를 많이 분비한다고 합니다. 자연에서 발생하는 다른 소리를 들려 주었을때는 반응하지 않아 소리 내지 진동을 구분한다고 여겨집니다. 이를 토대로 농작물 친환경적 해충퇴치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