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국화속(Chrysanthemum) 변잡종 국화의 일종이며 내한성이 강하여 가든멈(Garden Mum)으로 분류한다. 2000년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겟세마네 가든(Gethsemane Gardens)의 소유자이자 운영자인 재니스 니콜슨(Janice Nicholson)이 코노버(Conover)의 옛 정원에서 우연 발견한 자연 변이 품종으로 '겟세마네 문라이트(Gethsemane Moonlight)' 로 이름을 붙여 유통하였다.
키 60cm, 너비 120cm로 자라며, 줄기는 가지를 잘 치고 백색의 융모가 밀생하다가 점차 없어지고 어린 줄기는 연녹색에서 점차 자갈색을 띠며 오래된 줄기는 회갈색이 되고 목질화된다. 어긋나기하는 잎은 탁엽이 있으며 하부 줄기 잎은 개화기에 탈락하고 중간 줄기 잎은 길이 5~7cm, 너비 3~5cm로 전체가 난형이며, 2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열편의 테두리는 깊은 결각의 거치가 있다. 상부 줄기 잎은 점차 작아지며 형태는 동일하다. 모든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2cm, 윗면은 녹색이고 드문드문 짧은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잎을 분지르면 강한 장뇌향이 난다. 꽃은 10~12월에 피며 두상화서(머리꽃차례)는 지름 5~6cm, 중앙의 관상화는 노란색으로 피고 지름 약 1~2cm이며 향이 있고, 혀꽃은 길이 약 2cm로 반겹꽃이고 밝은 노란색이며 줄기끝에서 산형화서를 이룬다. 줄기, 잎, 개화특성을 감안하여 보면 대만 고산지대 원산의 아리산유국(아리산 감국)(阿里山油菊, Chrysanthemum arisanense Hayata)이 모식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통명을 "노랑구절초"로 잘못 전파하였으며 국화속(Chrysanthemum) 전체에 대한 검증을 통하여
- 식물명 : 가든멈 '겟세마네 문라이트' (영명 : Garden Mum Gethsemane Moonlight, Gethsemane Moonlight Hardy Garden Mum)
- 학명 : Chrysanthemum 'Gethsemane Moonlight' (Syn. Chrysanthemum x morifolium 'Gethsemane Moonlight')
로 수정합니다.

[생육환경]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노지월동되며 양지의 배수 양호한 중성토에서 잘 자란다.

[번식]
삽목으로 번식한다.

[Gethsemane 유래]

겟세마네(그리스어: Γεθσημανή) 혹은 겟세마니는 예루살렘의 동쪽, 기드론 계곡을 눈앞에 둔, 올리브산 (감람산)의 서쪽 기슭에 있는 동산으로서 예수는 가끔 제자들과 이 동산에 올라 기도를 드렸다고 전해진다. 특히 겟세마네는 예수가 죽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을 끝내고 제자들과 함께 올라 슬픔과 고뇌에 찬 최후의 기도를 드린 동산으로, 그리고 유다의 배반으로 예수의 체포가 이루어진 장소이다.
겟세마네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그리스어 원문에 Γεθσημανή (Gethsēmanḗ)로 등장한다. 이 명칭은 아람어 ܓܕܣܡܢ (Gaḏ-Smān) 또는 히브리어 גַּת שְׁמָנִים (gath shǝmānim)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며, '기름 짜는 곳'을 의미한다고 하며 기름은 올리브유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