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아시아, 유럽지역 원산이며 울릉도에 자생지가 있다. 금규(錦葵)라고도 하며 키 1m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모양으모 5∼9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5~9월에 엽액(잎겨드랑이)에서 작은꽃자루가 있는 꽃이 모여 달리며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잎은 5개로 연한 자줏빛 바탕에 진 자주색 맥이 있고,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빛깔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윗면이 편평하다. 한방에서 잎과 줄기를 금규(錦葵)라 하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림프절결핵과 부인병인 대하, 제복동통을 다스리는 데 이용한다.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시대 부터 식용, 약용식물로 이용되었다. 잎, 뿌리, 꽃에 모두 약용성분이 있고,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말로우의 보라색 꽃은 잘 말려 두었다가 주로 허브티로 이용하는데, 맑은 청색의 아름답고 맛있는 허브티가 되며 다른 허브와 블렌딩 하여 색을 내는 경우나 맛을 내는 경우에도 많이 이용된다. 잎은 채소로서 이용되고, 뿌리역시 껍질을 벗겨내고 데쳐 셀러드에 이용할수 있다. 

[생육환경]
해가 잘들고 보수력이 좋은 흙에서 매우 잘 자란다.

[번식]
종자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