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가이쯔가 이부끼"라고 하며 향나무의 변종으로 우리 나라에는 자생하지 않으며 바늘잎이 없어 잎이 부드럽고 자유로운 수형조절이 가능하여 정원수, 공원수,울타리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수간은 곧게 자라나 곁가지가 나선상으로 구부러져 수관이 울퉁불퉁하게 자라는 성질이 있다.
배나무, 사과나무 근처(최소 2km반경)에 심지 말아야 한다. 붉은별무늬병의 병원균(Gymnosporangium)이 향나무류에 기생하여 월동하며 균사를 퍼뜨린다.

[이명(Syn.)]
Juniperus chinensis var. torulosa
Sabina chinensis 'Kaizuka'

[유사품종]
♣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 : 우리 전통적인 향나무로 잎은 나무가 어릴 때에는 침엽이지만 10년이후에 인엽(비늘잎)이 불어난다. 향나무는 잎의 모양이 이형성(二型性)이다. 
♣ 눈향나무(J. c.var. sargentii) : 비스듬히 기울어지거나 밑으로 처지며 자란다. 인편은 황록색이나 가장자리가 황색이다. 
♣ 둥근향나무(옥향)(var.globosa Hornib) : 관목으로서 수형이 둥글다. 정원수로 심고 있다.
♣ 옥향나무(Juniperus globosa): 수형이 왜소하여 주간은 없고 뿌리쪽에서 잔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서 수관이 반구형을 이루어 동그랗게 되므로 운치가 있다.
♣ 연필향나무: 북미가 원산이다.
♣ 스카이로켓향나무(Juniperus scopulorum cv. Skyrocket) : 로켓처럼 일자로 자라는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