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원예 식물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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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식물이름으로도 남은 제노비아(Zenobia) 여제

2020.09.06
군대를 지휘하는 제노비아 황제로마군의 포위에 마지막으로 팔미라를 굽어보는 제노비아 포로로 아우렐리아누스황제 앞에 선 제노비아식물 제노비아 꽃 AD 271년 팔미라제국 영토(녹색)제노비아 흉상시리아 500파운드지폐의 제노비아 식물명 : 제노비아(Zenobia)학명/영명 : Zenobia pulverulenta (Bartram ex Willd.) Pollard (영) honeycup, dusty zenobia (이명) 제노비아 풀베룰렌타처음 등록(1799년)시 속명은 애기석남속(Andromeda)으로 학명이 Andromeda pulverulenta W.Bartram ex Willd.이었으나 1895년 Charles Louis Pollard에 의해 Zenobia속으로 분리되어 현재의 학명 Zenobia pulverulenta (W.Bartram ex Willd.) Pollard 가 되었다.속명 Zenobia는 서기 3세기경 Palmyra(현재 시리아지역)왕국의 여왕이자 여황제 Zenobia에서 영감을 받아 정하였다. [계통]과 : 진달래과(Ericaceae)아과 : 산앵도나무아과(Vaccinioideae)족 : 애기석남족(Andromedeae)속 : 제노비아속(Zenobia)(현재 1속 1종이다.) 제노비아(Zenobia)는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고대의 여걸로 유명한 인사이다. AD 3세기, 본래 배스 자바이로 알려진 제노비아 여왕(여제)은 현대 시리아의 지역인 팔미라의 탁월한 통치자였다. 그녀의 일생 동안, 제노비아는 '전사 여왕(warrior queen)'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는 팔미라를 이라크에서 터키로 확장하고 이집트를 정복하고 로마의 지배에도 도전했다. 비록 그녀는 결국 로마의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에게 패배했지만, 팔미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용감한 전사 여왕으로서의 그녀는 현대(현재 시리아)에 이르기까지 추앙받고있다. [탄생과 성장] 제노비아의 탄생에 대해 많은 전설이 제기되었지만, 그녀는 카르타고의 디도 왕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7세(통상 클레오파트라)가 조상이라는 설이 있으며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것 같다. 그녀는 라틴어, 그리스어, 시리아어, 이집트어를 배우면서 헬레니즘 교육을 받았다. 승마, 사냥을 취미로 삼았다고 한다. 그녀는 용감하고 매혹적인 외모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팔미라 전역의 남성들을 사로잡은 특출한 미인이었다고 한다. [결혼과 황후로 등극] 제노비아는 14세 시절이던 255년경에 팔미라의 영주였던 오데나투스의 2번째 아내가 되었으며 3명의 아들(바발라투스, 하이란 2세, 셉티미우스 안티오쿠스)을 두었다. 오데나투스는 팔미라를 침공하던 사산 제국 군대를 격파하면서 로마 제국 군대의 동방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260년에는 로마 제국의 발레리아누스 황제가 사산 제국과의 에데사 전투 도중에 샤푸르 1세 황제가 이끌던 페르시아 군대의 포로로 잡혀나가면서 갈리에누스가 로마 제국의 새 황제로 즉위하게 되고 제노비아는 팔미라 제국의 황후가 되었다.오데나투스는 페르시아인들을 팔미라(시리아)에서 몰아내고 자신의 세금을 부과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낙타가 운반하는 물건(비단과 향신료 등)에 25%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팔미라가 부와 번영의 붐을 일으키게 했다. 그것은 '사막의 진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여황제로 통치 및 영토 확장] 267년에는 팔미라 제국의 오데나투스 황제가 아들인 하이란 1세와 함께 조카 메오니우스에 의해 암살당한다. 제노비아는 자신의 아들인 바발라투스를 오데나투스의 후계자로 임명하면서 팔미라 제국의 공동 통치자가 되었다.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 고티쿠스는 이탈리아, 발칸반도에서 게르만족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었고 트라키아에서 고트인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었다. 제노비아는 로마 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서 270년에 팔미라 제국이 독립 국가임을 선언했고 사산 제국의 침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팔미라 제국의 영토를 확장한다. 제노비아는 자신을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7세 필로파토르 여왕에 버금가는 "이집트의 여왕", "전사 여왕"임을 자처했다. 자브다스 장군이 이끄는 팔미라 제국 군대는 270년에 이집트(아이깁투스), 시리아(시리아 속주)를 정복했으며 270년 10월에는 이집트 총독을 제거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271년 중반에는 아나톨리아(아시아 속주), 팔레스타인(아라비아 페트라에아)을 정복하면서 팔미라 제국의 영토를 확장해 나갔다. 제노비아는 로마 제국의 여제(Augusta, 아우구스타)임을 자처하며 바발라토스(아우구스투스), 제노비아(아우구스타)의 이름으로 새로운 주화 사트라드를 발행했다. [멸망] 270년에 로마 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아우렐리아누스는 제노비아가 이끌던 팔미라 제국을 눈엣가시로 여겼고 272년에는 자신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비잔티움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넘어 팔미라 제국을 정복하기로 결심한다. 아우렐리아누스 황제가 이끄는 로마 제국 군대는 안티오케이아(현재의 터키 안타키아), 에메사(현재의 시리아 홈스)에서 팔미라 제국 군대를 연달아 격파했고 팔미라 제국의 수도인 팔미라를 포위하게 된다. 제노비아는 바발라투스를 비롯한 자신의 아들들과 함께 팔미라를 탈출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로마 제국은 273년에 팔미라 제국을 정복하게 된다. 제노비아는 274년에 로마에서 열린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의 개선 과정에서 포로로 붙잡혔지만 살아남았다고 전해진다. 제노비아는 로마 제국에서 로마 원로원 의원을 역임했던 귀족과 결혼한 다음에 티부르(현재의 이탈리아 티볼리)에 위치한 빌라 아드리아나에서 자녀들과 함께 거주했다고 전해진다. [시리아민족의 영웅이되다] 제노비아는 다른 민족, 언어, 종교의 제국을 통치했고, 폭넓은 지지를 받는 팔미라의 군주, 여황제로의 강인한 이미지를 남겼다. 그녀는 교육을 우선시하고 모든 종교의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유명했다.그녀의 죽음 이후 그녀는 클레오파트라와 부디카 같은 사람들과 나란히 서서 야심차고 용기 있는 롤모델로 환영 받았다. 심지어 캐서린 대왕도 군사력이 있고 지적인 이미지의 여자에게서 영감을 받아 자신을 제노비아에 비유하는 것을 좋아했다. 오늘날 시리아에서는 제노비아를 시리아 민족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시리아 국민들이 갖고 있는 애국심의 상징, 폭정에 맞서 싸운 지배자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19세기에는 서양에서 교육을 받은 시리아의 지식인들이 제노비아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발표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시리아의 관점에서 제노비아는 팔레스타인의 자결권을 위한 투쟁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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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리스신화와 식물이름 1 - 안드로메다(Andromeda)

2020.08.02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출하는 페르세우스 바다괴물 세투스를 제거하는 페르세우스 애기석남(Andromeda polifolia L.)안드로메다 자리 식물명 : 애기석남학명 : Andromeda polifolia L.[계통]과 : 진달래과(Ericaceae)아과 : 산앵도나무아과(Vaccinioideae)족 : 애기석남족(Andromedeae)속 : 애기석남속(Andromeda) 애기석남의 속명 Andromeda는 1732년 식물분류학의 아버지 Carl Linnaeus에 의해 스웨덴 라플란드 탐험중 발견하여 명명되었으며 그리스 신화 주요 여자 등장인물인 안드로메다에 비교했습니다. Andromeda의 고대 그리스어 어원에 의한 뜻은 "ruler of men" 즉, "남자를 지배하는 자"의 뜻이라고합니다.안드로메다와 제우스신(Zeus)의 아들인 페르세우스(Perseus)간 이야기는 많은 문학, 연극, 그림의 소재가 되었는데, 그 신화속 이야기를 살펴봅니다.안드로메다(Andromeda)는 고대 Ethiopia(현재의 에티오피아가 아니라는 것이 주설)의 왕 Cepheus와 왕비 Cassiopeia간에 태어난 딸인데 왕비 Cassiopeia는 바다의 님프(Nymph, 정령 - 사람도 아니고 신도아닌 여성체로 사람보다는 오래 살았다. 요정으로 번안하기도 함) Nereids에 비해 자기가 더 예쁘다고 공공연히 뽐내어 신들을 불편하게 하니 이를 응징하려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이 Ethiopia에 홍수를 일으키고 바다 괴물 세투스를 풀어 해안에서 사람과 짐승을 죽이니 Ethiopia는 황폐하게 되었다. 왕은 공주 안드로메다를 괴물에게 제물로 바치라는 아문의 신탁에 따라 안드로메다를 발가 벗겨 해변의 바위에 묶었다.한편 페르세우스(Perseus)는 제우스신(Zeus)과 부인 다나에 간의 아들로 그의 탄생에 우여곡절의 비화가 있다. 다나에는 아르고스 왕 아크리시우스의 딸이다. 아들을 낳지 못한 것에 실망한 아크리스우스는 델피에서 신탁을 상담했는데, 그는 언젠가 딸 다나에의 아들(페르세우스)에게 살해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크리스티우스는 다나에가 아이를 못낳게 하기 위해 그녀를 그의 궁전 뜰에 있는 청동 방에 감금했다. 제우스는 그녀에게 금의 소나기 형태로 와서, 그녀를 임신시켰다. 곧이어 그들의 아이가 태어났고, 아크리시우스는 자신의 앞날을 두려워하며 딸과 손자 페르세우스 둘을 나무 궤짝에 넣어 바다에 던져 버렸다.엄마와 아이는 세리포스 섬으로 떠밀려 갔고, 페르세우스가 성장했을 때 섬의 왕인 폴리덱테스는 아름다운 다나에를 사랑하게 되었다. 페르세우스는 그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했다. 그러자 폴리덱테스는 페르세우스를 떠나보낼 음모를 꾸몄다. 그는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선물을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큰 연회를 열면서 손님들에게 말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페르세우스는 줄 말이 없어서 폴리덱테스에게 다른 선물을 정해 달라고 부탁하자 폴리덱테스는 고르곤의 메두사 머리를 요구했는데, 메두사가 쳐다보면 사람들을 돌로 바꾸어 놓는다고 한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아테나에게 바쳐진 신전 안에서 메두사를 성폭행했고, 아테나는 자신의 신전을 더럽힌 것에 대한 벌로 메두사의 머리를 흉측한 뱀으로 바꾸었다)아테나는 페르세우스에게 고르곤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무기를 헤스페리데스에게서 찾으라고 알려준다. 아테나의 안내에 따라 페르세우스는 헤라의 과수원을 돌보는 님프(Nymph)인 헤스페리데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르곤 자매인 그리족을 찾았다. 여자들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눈을 돌리자 페르세우스는 요정들의 위치를 대가로 몸값을 요구하기 위해 그 눈을 그들에게서 낚아챘다. 자매들이 그를 헤스페리데스로 인도하자, 눈을 돌려주었다. 페르세우스는 헤스페리데스인들로부터 메두사의 머리를 안전하게 담기 위한 배낭(키비시스)을 받았고, 제우스는 그에게 강력한 다이아몬드 검(하페)과 하데스의 어둠의 투구(투명인간으로 변신)를 주어 숨게 했다. 헤르메스는 페르세우스 날개 달린 샌들을 빌려주어서 날게 했고 아테나는 그에게 광택이 나는 방패를 주었다. 그 후 페르세우스는 고르곤의 동굴로 나아갔다. 동굴에서 그는 자고 있는 메두사를 덮쳤다. 방패에 비친 메두사의 모습을 보고 안전하게 다가가 그녀의 머리를 잘랐다. 그녀의 목에서 포세이돈과 메두사의 짝짓기 결과인 페가수스(Pegasus, 날으는 말)와 크리사오르(Chrysaor, 황금의 검)가 튀어나왔다. 다른 두 명의 고르곤은 페르세우스를 뒤쫓았지만, 그는 어둠의 투구를 쓰고 도망쳤다.페르세우스가 세리포스로 돌아오는 길에 에티오피아 왕국을 지나다 알몸으로 묶여 있는 안드로메다를 발견하곤 그녀를 위협하는 바다괴물 세투스를 검으로 죽이고 그녀를 풀어주면서 결혼하자고 한다.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가 이미 피네우스와 결혼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드로메다와 결혼하는데, 결혼식에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피네우스가 페르세우스가 보관해 온 메두사의 머리를 보고는 돌로 변했다. 안드로메다는 남편 페르세우스를 따라 아르고스의 티린스로 갔고, 페르세우스와 함께 아들을 통해 티린스를 다스리는 페르세우스 가문의 조상이 되었다. 그녀가 죽은 후 아테나는 페르세우스와 카시오페이아 근처의 북쪽 하늘에 별자리로 배치하여 주었다.소포클레스와 유로피데스 그리고 보다 근대에 피에르 코르네유는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의 에피소드를 비극의 소재로 삼았고, 많은 고대 예술 작품에서 소개되었다. [안드메다 성운(Andromeda Galaxy(M31)] [구글 안드로메다 & 페르세우스 갤러리]:https://www.google.com/search?sxsrf=ALeKk02WLrrEalX5agbag-shIvkp4R45Hw:1596432337232&source=univ&tbm=isch&q=andromeda+and+perseus…